성주간의 첫째날인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교회는 오늘 성지(聖枝) 축복과 행렬을 거행하면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영광스럽게 기념하는 한편, ‘주님의 수난기’를 통하여 그분의 수난과 죽음을 장엄하게 선포한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받으소서. 성지(聖枝) 축복을 하고 계신 주임신부님! 원본 코로나의 긴 공백을 깨고 3년만에 정상적인 전례로 진행되었다. '주님의 수난기'를 긴 복음으로 봉독하고 있다. 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