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본당에 새 사제님이 두분이나 탄생하신 기쁨을 모든 신자들이 함께 나누며, 신부님 어머님들이 손수 만드시고 구역장 반장님들 레지오 봉사자님들이 마음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국수잔치가 새 사제님들 첫 미사인 12일(주일) 교중미사후에 있었습니다. 정성껏 고아 만든 신선하고 구수한 육수에 깔끔하고 예쁜 고명을 얹은 국수, 달콤 새콤 쌉사름한 홍어무침, 주임신부님까지 거드셔서 만들어낸 김치전 부추전, 쫄깃한 떡, 싱싱한 과일, 걸쭉한 막걸리까지 어느것 하나 입맛 당기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맛있고 푸짐한 잔치에 신자분들이 흐뭇하고 질서있게 뒤처리까지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잔치 후 설거지는 남성구역장님들과 남성레지오, 여성레지오 단장님들 봉사자님들이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셔서 서로 일을 나누어 맡으며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설거지가 거의 끝날 무렵 주임신부님,보좌신부님, 새 신부님들, 새신부님 부모님들 모두 내려 오셔서 주임신부님의 리드에 따라 모두 손을 맞잡고 함께 노래하고 축하하며 평화의 인사를 나누는 행복까지…넘치는 기쁨에 웃음소리가 하늘을 찌르는 하루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우리 본당에서 새 사제가 나실 수 있도록 주님의 크신 사랑을 본받아 사랑과 우애가 넘치는 우리 본당공동체가 되도록 정성을 다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