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치동성당 사목 과제
대치동 시노달리따스 구현을 위하여
– 친교(Communion), 선교(Mission), 참여(Participation)를 통하여 –
지금 전 세계 가톨릭교회는 시노드교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세계 16차 시노드 회기를 2024년 10월까지로 1년 연장하셨습니다. 시노드(synod)는 syn(함께) + hodos(길, 여정) 이라는 희랍어의 어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즉 “함께가는 길” 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친교(Communion)
이웃과 사귀며 우애를 돈독히 하는 것은 친교의 너무나 작은 부분입니다. 진정한 친교는 하느님과의 결합이며 공동체와의 일치입니다. 우리 각자가 속한 사도직 단체나 신심 단체 안에서 함께 하시는 하느님을 발견하고, 공동체 구성원 안에서 서로 배려하며 일치를 도모합시다. 본당 내의 신심 단체 및 사도직 단체에 적극 가입하고 활발히 활동합시다.
선교(Mission)
참된 친교는 그 자체가 바로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선교가 됩니다. 진정한 선교는 단순히 교회의 세를 불리고, 영세자를 많게 하는 것을 뜻하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우리들의 친교의 삶 자체가 증거가 되어, 세상에 선포되도록 합시다. 대치동 성당 공동체는 우리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참여(Participation)
시노드 교회의 참된 의미는 모두의 참여가 전제되어 있습니다. 평신도, 수도자, 성직자가 모두 함께 걸어가며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을 확인하고, 그 직분에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여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시노드 교회가 지향하는 모습입니다. 우리 모두 대치동 성당의 주인의식을 갖고,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며 생활합시다.
대치동 성당의 실천 과제들
1. 공동체의 전례에 적극 참여합시다.
– 미사참례 거르지 않기
– 성시간, 그리고 본당 차원의 신심행사나 성지순례 등에 적극 참여합시다.
– 매월 1회, 태아 축복 및 아기를 원하는 부부 축복 미사 실시
– 성서를 가까이하며 성서모임, 성서 읽기에도 참여합시다.
2. 서로서로 배려하며, 이해하도록 노력합시다.
– 성당 시설을 이용할 때는 다음 사용자를 위하여 배려합시다.
3. 본당 운영에 적극적으로 주인의식을 가집시다.
– 본당의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적극 활용합시다.
– 교무금 납입에 꼭 동참합시다.
– 적어도 1인 1단체 가입 및 활동을 실천합시다.
대치동성당 주임사제 임 인 섭 마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