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치동 성당 로고는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서울대교구의 모든 성당이 사용할 수 있는 서울대교구 마크에 대치동 성당이 들어있는 로고가 있고,
또 하나는 돛단배 모양의 대치동 성당 로고가 있습니다. 돛단배? 대치동성당과 돛단배!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대치동 마크는 1993년 당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의 김교만 교수님께서 디자인한 로고로 청색 바탕은 평화, 적색 십자가는 하느님의 영광을, 노란색 배는 대치동 성당의 희망찬 미래를 연상하게 합니다.
우리 대치동 성당은 은총의 칠성사가 본당 주보입니다. 일곱 가지 은총과 노란색 배는 어떤 연관된 의미를 안고 있을까요?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체성사, 고해성사, 혼인성사, 신품성사, 병자성사의 일곱 가지 은총은 사람이 태어나서 세례를 받고, 성인식, 결혼, 죽음 등의 삶의 과정에서의 특별한 계기에 내려지는 모든 은총입니다.
하느님께서 내려주신 이 일곱 가지 은총으로 우리 대치동 공동체가 하느님과 함께 희망의 배를 타고 풍랑이 거센 세상의 바다를 헤쳐 나아가 ‘세상의 평화와 하느님의 영광’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모습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대치동 성당 로고는 둘 중 어떤 것을 쓰면 좋을까요? 답은 둘 중 어느 것을 써도 됩니다.
본당 어느 단체에서 홍보물을 제작할 때 진취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고 싶으면 돛단배 로고를. 클래식하고 전통적인 교회 이미지가 필요하면 서울대교구 성당 로고가 든 이미지를 자유롭게 사용하여도 무방합니다.
이미지 파일은 성당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