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27일~6월 9일 터키 그리스 성지순례를 14일 동안 잘 다녀왔습니다.
바오로사도의 여정을 우리도 따라가며, 흩어진 돌무더기 속에서
초기 그리스도인 숨결과 피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파리 외방선교회 지하성당- 우리나라에서 순교하신 신부님들의 사진앞에서 올렸던 뜨거운 눈물의 미사를 잊을 수 없습니다.
리디아 여인이 세례 받던 시냇가, 수도자들이 은둔했던 절벽- 메테오라 수도원들…
지금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깊은 생각에 빠지게하는 순례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