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예수님 !
안녕하세요? 신임 총회장 장희천 마르코입니다.
교우여러분! 오늘 우리는 김철호 바오로 신부님을 통해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비록 부족함이 많지만 순명하는 마음으로 감히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응답 하였습니다.
우리 사목위원들이 해야 할 일은
어린 양들을 주님께 이끌어 가시는 신부님의 수많은 일거리들을 도와드리는 도우미로서 봉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2007년 1월 성시간에서 뽑은 말씀사탕을 간직하고 있으며,
가끔 읽어봅니다.
“내가 너를 구원하였으니, 두려워 하지마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나의 것이다.”
주님께서 야곱에게 하신 이사야서의 이 말씀을 기억할 때마다 저는 두려움을 떨치고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됩니다.
총회장직은 제게는 두렵고 무거운 직책이지만, 이 말씀대로 두려워하지 않고 열과 성의를 다하여 미력하나마 열심히 봉사하고자 합니다.
특히 총회장이라는 직책은 수고와 걱정과 일거리가 생기는 직책이므로 제가 두려움을 떨치고 주님 사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는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오늘 퇴임하시는 서병기 보니파시오 전임 총회장님과 사목위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교우 여러분과 가정에 주님의 은총으로 평화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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